이 소설에 대하여

전 국민이 함께 쓰는 소설이 딱 한 편 있습니다.

누구나 다음 문장을 제안하고 투표할 수 있으며, 매일 자정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문장 딱 하나만 소설에 추가됩니다. 하루 한 문장. 그래서 매일 와야 합니다.

채택된 문장에는 날짜와 제안자 닉네임이 각주처럼 영원히 박제됩니다. 제안이 하나도 없는 날은 “침묵의 날”로 기록되고 소설에는 “…”이 추가됩니다. 그것도 서사입니다.

운영자는 심판이 아니라 사관(史官)입니다.